영화 업 포 러브에 대한 생각

2018. 3. 4. 09:10영화 봤다 ㅋㅋㅎ/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프랑스 영화임 ㅎㅎ

내가 본 프랑스 영화의 장르가 모두 로맨스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 또한 내가 본 프랑스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본 프랑스 영화는 '컬러풀 웨딩즈', '난 그녀와 키스했다.', '13구역' 13구역은 로맨스는 아니지만 프랑스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말하는 프랑스 영화의 분위기란 차별을 금기시하는 박애와 존중의 가치를 담은 영화랄까?

 

 이 업 포 러브 또한 위의 내용과 흡사했다.



매우 아름다운 프랑스 누나

이 누나ㅏ 등 뒤에 있는 그림이 매우 예쁘다.

거기다 무드등이 매우 많다.

무드가 넘치는 누나임을 알 수 있따.

거기다 신발을 거실에 와서 벗는다.

프랑스는 신발을 거실에서 벗나보다.

나도 프랑스에 가게 된다면 거실에다 신발 벗어야지



그리고 집에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는데,

전화는 여자의 핸드폰을 주은 남성이였다.



남자의 말빨과 목소리에 호감을 느꼈는지,, 

핸드폰도 돌려줄 겸 식사를 하기로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을 돌아 볼 법한 멋진 여성과 식사라니;; 

근데 남자 키가 130;;




얼굴은 매우 멋지지만 키가 엄청 작은 남자와 멋진 금발의 여성은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 외모가 중요할까?


 외모는 정말 중요하다. 외모는 이성관계에 있어서 1차 서류심사라고 불릴 정도로 외모가 괜찮아야 면접을 통해 그 사람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모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다하려 하지 않으려 해도 무의식 중에 판단할 때가 상당히 많다. 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걸 어필하기 위해 외면보다 내면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어필한다. 하지만 외면의 매력에 이끌리는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기는 정말 힘들다. 이런 본능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서는 상대를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처럼 말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성격과 같은 내면들은 노력하면 바꿀 수 있지만, 외모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외모를 지적하는건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모욕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해서 다른 누군가의 외모를 지적하고 폄하하는 순간 그 사람은 외모만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외모지상주의의 비합리성을 수긍하는 비이성적인 인물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다.




  이 영화는 키가 130까지는 아니어도 키 작은 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키가 작지 않더라도 외모지상주의에 지쳐 있는 남성들이라면 또 다른 희망을 품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희망마저도 조금씩 무너진다. 그 이유는 주인공의 스펙이 일반인은 범적할 수 없는 넘사벽이기 때문이다.

 결국 남성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갈 수 있었던 이유는 어마어마한 스펙, 사회적계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 비현실적인 스펙과 사회적 계급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키가 작은, 외모가 부족한 남성들은 그 어떤 스펙과 계급도 보여줄 수 없는데 어떤걸 드러내야 할까? 영화를 잘 보면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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