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허쉬 6화 봄
- 담론을 이끌어가는 존재는 누구인가? 드라마 허쉬의 세계에서 계속 그려지는 모습은 담론을 주도하는 존재다. 허쉬 1화에서 이지수(윤아)의 아버지인 이영규PD를 지하철 선로로 뛰어들게 했던 것은 그를 향한 악플을 작성한 익명의 네티즌들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담론을 주도한 것은 가짜 뉴스를 작성한 매일한국이다. 2화에서도 이와 유사한 그림이 그려진다. 오수연(경수진)의 'No Pain, No Gain' 이란 기사를 통해 익명의 네티즌들이 지방대 출신, 꿈꾸는 청년들의 뼈를 제대로 때려 열패감에 젖게 했다. 하지만 한준혁(황정민)의 장례식 낚시기사를 통해 열패감에 젖은 청년들은 연대라는 담론을 주도했다. 6화에서도 새로운 담론이 형성될 조짐을 보였다. 드라마 초반부 익명의 네티즌은 SNS에 'No Gain,..
2021. 1. 6.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