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에 대한 생각

2018. 1. 6. 14:22영화 봤다 ㅋㅋㅎ/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변태라서 그런가 야한 영화를 찾게 된다.

그래서 야하다는 평이 있는 스물을 봤다.


이 배우 알아 ㅋㅋㅋㅋㅋㅋㅋ

그 꽃보다 청춘? 여행하는 예능에서 봤어 칭따오 조정석이랑 같이 갔자나 ㅋㅋㅋㅋ 얘 겁나 착함 ㅋㅋ

얘 알아ㅏ ㅋㅋㅋ

투피엠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알아갈거야 ㅋㅋㅋㅋㅋ

얘도 알아 ㅋㅋㅋㅋ

어꺠깡패 김우빈이잖아 ㅋㅋ

 

섹스는 무엇인가,,,

그러게 나도 알려줘라 줘!!

섹스란 협상이며 그게 뭔지 보여주겠다고 함 ㅋㅋ

베드신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베드신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그만 웃고 보여줘라

침대로 ㄱㄱㄱ

이 여배우 너무 매력있다.

이유비......

말로만 듣던 이..유..비.. 드디어 만났다..

너무 예뿌다....


섹스섹스를 외치지만 베드신은 없었다 그래도 20대 초반이면 겪을 법한 이야기들이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대학교 생활을 하는 20살, 재수하는 20살, 목표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20살, 그리고 사랑에 실패한 20살



 이 영화에 젊은 남녀가 등장하지만 주된 이야기는 치호(김우빈), 동우(준호), 경재(강하늘) 세 명의 혈기왕성한 청년들이 여성과 성에 관한 생각을 품고 있다. 2차 성징으로 인한 신체 변화로 성욕을 느끼는 시기는 청소년기지만, 이를 꽃피울 수 있는 나이는 성인이 되고 나서다. 특히 늦은 밤까지 PC방, 노래방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술을 즐기면서 더 깊은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찜질방이나 모텔까지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니 밤, 새벽까지 바깥에서 활동하는 데에 자유롭다.


 그래서 청소년기까지 묵혀왔던 성욕을 그 어떤 장애물도 없이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20대 초반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이 성욕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니라 상대, 파트너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세 명의 혈기왕성한 치호, 동우, 경재는 은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눈다.


 이들이 말하는 섹스는 단순 성기의 마찰을 통해 고환 안에 있는 정자와 정액을 배출하는 행위가 아닐 것이다. 물론 대충 움직이다가 배출하는 섹스도 큰 쾌락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섹스는 물리적 행위가 아닌 상호간의 존중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한 섹스로 생각된다. 여기서 말하는 유대관계라는 것은 물리적인 행위를 통한 육체적 쾌락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파트너가 너그러이 받아줄 뿐만 아니라 미숙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격려해주고 인정해주는 심신의 안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섹스는 단순 성기의 마찰, 배출이 아니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맺고 싶음으로 느껴진다. 자신의 추악한 욕망 마저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준 그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음이다. 


왓챠별점 3.5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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