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4. 22:29ㆍ영화 봤다 ㅋㅋㅎ/액션, 스릴러
A특공대라는 영화를 봤다. 요즘 삶이 따분해서 그런가 역동적으로 팡팡 터지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가 떙긴다 .
생각해보면 공포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평소 감정이 너무 단조롭다보니 극한의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나는 공포영화 안 본다. 겁쟁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굳이 팬티를 지리면서까지 영화를 보고싶지 않다.
영화 주인공은 4명인데 그 중 조연 같은 주인공인 여성이 나온다. 매우 멋있는 여성이다.
영화 내용은 이렇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이라크 전쟁 떄 화폐를 찍는 동판을 훔쳤다고 한다. 그 동판을 가지고 위조 지폐를 불법적으로 찍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으라는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이라크 전쟁의 시작은 후세인이 생화학 무기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전쟁이 발발했다.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 본 결과 생화학 무기는 있지도 않았고 조작된 것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왜 이 영화에서는 테러단체라고 하지 않고 굳이 사담 후세인을 언급했을까? 이라크 전쟁을 지지하는 사람들인가?
하지만 나의 리암 니슨은 그렇지 않아!!!
이 멋진 여배우가 또 어느 영화에 출연했는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려 했지만 티스토리는 다음이니까 다음에다 검색해봤다.
이 여배우의 이름은 '제시카 비엘'이다.
음~~ 정말 많은 영화에 출연했군, 조연인줄 알았는데 주연이였네? 그리고 검색해보니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부인이다 ㄷ ㄷㄷ ㄷ ㄷ 몰라봐서 팀송합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영화는 '충격과 공포'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의 줄거리를 대강 보면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가 거짓이였다는 것을 밝히는 내용의 영화인 것 같다.
영화의 첫 부분만 보면 동판을 훔친 후세인의 이라크를 공격해도 마땅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과거에 일어났던 이라크 전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국에게 테러를 감행하고 대량살상 무기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이라크에 침공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났을 때엔 이라크에는 대량살상무기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러한 전개를 보면 처음에는 꺼림직 하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부인인 '제시카 비엘' 이란 배우가 '충격과 공포'란 영화에 출연한 것을 보면 이 영화 또한 이라크를 공격해야 할 적으로 돌리기 보다는 내부의 적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가 싶다.
각 캐릭터의 개성도 너무 또렷해서 재미있고 전혀 다른 팀원들이 모여 한 몸처럼 딱 부러지게 움직이는 모습은 언제봐도 재미있다. 액션영화라고는 하지만 뭔가 "우와~" 할 만한 장면은 없고 캐릭터의 개성과 계속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전개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냥 치킨 먹으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
왓챠 별점 3.5점 줬나? 4점이였나? 모르겠다. 그래도 이런 영화는 별점을 높게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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