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비 종교 신천지 아저씨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ㅋㅎㅎㅋ
몇몇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지만 난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흥미를 느낀다. (물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할 줄 아는 태도를 갖추고 있어야 좋다)다른 생각은 나와 다른 프레임 혹은 다른 창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프레임은 각자의 취미나 관심사를 통해 알 수 있겠지만 한 사람이 주장하는 것에 대한 논거를 봐도 그 프레임을 가늠할 수 있다. 요즘 평일 저녁 50대 신천지 아저씨를 만나 스터디 룸 카페에서 1:1로 대화하고 있다. 주에 4일 (월, 화, 목, 금)으로 2.5시간. 시급은 9,000원. 그런데 만약 주급이 91,000원이면 10만원으로 준다. 이 사람이 신천지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나는 이유는 꿀알바라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나가는 이유가..
2018. 12. 6.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