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의 여인에 대한 생각
영화 철의 여인을 본 이유는 왓챠가 추천해줘서..; 물론 왓챠가 추천해준 영화들은 나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다. 내가 왓챠에게 추천을 받는 영화들은 대체로 실화 또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다.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영국 20세기 최장 총리였던 마거릿 대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철의 여인은 그녀의 정치적인 이야기보다는 인간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은 대체로 따분하고 재미가 없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식스센스급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식스센스의 절반인 쓰리센스(식스(6)의 절반인 쓰리(3)) 정도의 반전 내용도 담겨 있다. 물론 마가렛 대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반전을 쉽고 빠르게 눈치챌 수 있겠지만, 나처럼 1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
2020. 10. 5.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