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썸원 그레이트' 에 대한 생각
내가 영화를 보는 기준은 매력적인 세계관, 스토리, 배우, 감독 중 하나라도 끌리면 바로 보는 편이다. 영화 섬원 그레이트는 그런거 없다. '그냥', '이유 없이', '어쩌다' 보게 된 영화다. 영화 섬원 그레이트는 긴 시간 동안 연애했던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내가 이런 스토리의 서양 영화를 자주 못봐서 그런지 몰라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한 사람을 잊지 못해 가슴앓이 하는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한국, 일본 영화에서 많이 봤지 미국이나 유럽 영화에서는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쿨하다', '개방적이다' 라는 뜻으로 '아메리칸 마인드', '미국식 마인드' 라는 말을 하면서 서구문화의 속한 사람들이 이성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개방적이고 쿨할거라 생각한다...
2019. 12. 4.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