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의 감성 영화, 비포 미드나잇에 대한 생각
비포 시리즈의 첫번째인 비포 선라이즈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배경으로, 두번째인 비포 선셋은 프랑스의 파리를 배경으로 했다면, 세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인 비포 미드나잇은 그리스의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단단한 관계 비엔나, 파리와 달리 그리스의 카르다밀리는 국내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생소한 도시이자 여행지이다. 그런데 비포미드나잇은 왜 이 곳을 향했을까? 그런데 영화 비포 시리즈에서 어떤 도시를 배경으로 찍었는지는 1도 중요하지 않다. 제시(에단 호크), 셀린(줄리 델피)가 나누는 대화들을 듣고있다보면 이 둘이 우주에 있다 해도 모를 정도로 둘 만의 세계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비포 선라이즈, 파리를 배경으로 한 비포 선셋을 보고도 비엔나와 파리가 품고 있는 ..
2019. 9. 19.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