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의 감성 영화, 비포 선셋에 대한 생각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1995)의 후속작 비포 선셋(before sunset, 2004)이다. 후속작의 차이를 하나 꼽아보자면,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줄리 델피)가 늙었다는 점과 비포 선라이즈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지만 비포 선셋은 프랑스의 파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비포 선라이즈를 본 사람들이라면 가장 궁금해할 법한 이야기는 6개월 뒤에 제시와 셀린이 비엔나 역에서 만났느냐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에피소드도 담겨있으니 흥미롭게 볼 수 있다. 특히 러닝 시간도 짧은 편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다. - 키스 한 번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달달하게 느껴진 영화. 살짝 스포를 하자면 이 영화에는 키스씬이 ..
2019. 9. 18. 14:19